·5월 12일 화요일 [포럼광장이후]에서 "미국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후의 국제질서와 광장 시민의 삶"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좌장: 송주명 한신대교수, 발제자 윤영상 K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지정토론자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하단에 있는 토론회 기사를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윤영상 발제자는 트럼프에 대해 '미친놈', '정신병자'라고 취급하면서 미국의 몰락을 외치는 분위기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트럼피즘의 본질, 다극체제 논란, 미국내부정치와 중국이 처한 현실에 대해 논쟁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트럼프로 대표되고 있는 현실의 미국 정책을 제대로 알고 대응하자고 했다.
윤영상 발제자는 트럼피즘은 트럼프 개인의 기행이나 돌출적 성향이 아니라 MAGA로 대표되는 미국우선주의, 반엘리트주의, 포퓰리즘, 국제기구와 동맹질서에 대한 불신, 관세와 거래를 무기로 삼는 파격적 행동양식이 결합된 하나의 전략으로 보았다. 그리고 미국은 WTO, FTA, 유엔, 나토, 동맹질서 모두가 미국을 강하게 만드는 장치가 아니라 미국을 약하게 만드는 낡은 틀이라고 했다.
그리고 중국을 중심에 두고, 트럼프와 그 주변인물들이 중국의 도전 의지를 꺾고, 미국 앞에 고개 숙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중국이 결국 미국을 이길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트럼피즘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은 유엔이나 중국,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 내부 정치"에 있다고 했다.
가장 논쟁적인 대목은 '다극화' 비판이었다. '다극체제'라 부르는 것은 현실을 과장하는 말이라고 했다. 다극체제라고 하려면 세 개 이상의 강대국이 합의한 규범적 질서가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기존 질서는 무너졌지만 새로운 질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시기"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바로 이 혼란의 시기에 전쟁과 극단주의, 병리적 정치가 등장한다고 진단했다.
한국정부의 대응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조심스러운 균형외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갑우 토론자는 트럼피즘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오늘의 진보는 국제질서를 어떤 개념으로 말해야 하는가를 물었다. 낡은 제국주의론만으로는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트럼피즘은 AI의 등장, 세계자본주의의 재편, 미국 내부 계급구조의 변화가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즉 전통적 미국우선주의자, MAGA 세력, 테크노리버테리언, 백인 노동자층이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채 트럼프를 통해 결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5.12(화) 전국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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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를 미치광이로만 보면 안되는 이유!!!...._광장이후포럼
“트럼프를 미치광이로만 보면, 우리가 싸워야 할 현실을 놓친다” 포럼_광장이후 제1회 월례발표회, 윤영상 발제와 구갑우 토론으로 본 트럼피즘·이란전쟁·혼돈의 국제질서 이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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