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세상] 민주주의 꽃, 선거는 만능일까2026.5.27 정치 양극화로 사회적 갈등 증폭선거는 ‘최선 아닌 차선’ 인정하고숙의 민주주의 등 대안 모색해야 이제 곧 6·3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우리는 거의 2년마다 각종 선거를 치르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말은 현대 정치에서 자명한 진리로 통한다. 주권을 가진 국민이 자신의 대리인을 직접 선출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선거가 도리어 승자 독식의 제로섬 게임으로 전락함으로써 정치를 양극화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 선거가 모든 정치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선거 만능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는 이유이다.민주주의의 고향인 고대 아테네에서는 민회가 중심이 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