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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News] "전국시국회의 18일 기자회견, 6·3 지방선거 ‘광장시민후보운동’ 공식 제안"

전국시국회의 2026. 3. 19. 15:50

전국시국회의 18일 기자회견, 6·3 지방선거 ‘광장시민후보운동’ 공식 제안

홍문국 기자 l 기사입력 2026-03-18

 

▲ 2026년 3월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광장시민후보운동 제안 기자회견’ 현장[사진=전국시국회의]     ©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시민의 힘을 지방행정과 제도 정치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민정치’ 실천 운동이 본격화된다.

  

국민주권·사회대개혁 전국시국회의(이하 전국시국회의) 광장시민후보운동 추진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광장시민후보운동>을 공식 제안했다.

 

“광장에서 승리하고 제도서 소진되는 악순환 끊어야”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길승 녹색병원 이사장, 김영주 전 NCCK 총무,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등 시민사회의 원로와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전국시국회의는 제안문을 통해 “시민들은 연대의 힘으로 내란의 위기를 넘어섰지만, 광장 이후 정치의 풍경은 다시 기존 틀로 돌아가고 있다”며 “시민의 참여와 영향력이 제도 정치의 주변으로 밀려나는 현실을 타파하고, 광장의 힘이 일상의 삶 속에 뿌리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치 종속된 ‘무늬만 지방자치’ 정면 비판 

특히 추진위는 현재 한국 지방정치가 처한 위기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중앙정치에 대한 깊은 종속 ▲정당 중심의 진영 논리 매몰 ▲무투표 당선 반복 ▲지방의회의 거수기화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기존 정당 정치에만 지방자치를 맡겨둘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행정통합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지방 권력은 더욱 집중되고 있지만, 이를 견제할 시민적 기반은 취약하다”며 “시민이 직접 정치의 주체로 나서는 <광장시민후보운동>이 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당 불문 ‘시민의 신뢰’가 공천 기준… 전국 네트워크 구축

<광장시민후보운동>은 단순한 특정 후보 지지를 넘어 아래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정치 실험을 지향한다.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기초·광역 단위 시민정치모임 구성 ▲워크숍을 통한 지역 특화 정책 발굴 ▲시민이 직접 검증하고 선정한 ‘광장시민후보’ 옹립 ▲전국적 시민정치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시됐다.

 

추진위는 “이 운동은 특정 정당에 갇히지 않으며, 무소속만을 고집하지도 않는다”며 “정당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사회가 추천하고 지지하는 후보를 통해 지역 정치를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방에서 민주주의를 다시 시작하겠다”

이날 사회를 맡은 황순식 대외협력위원장과 제안문을 낭독한 최순영, 류종열 공동대표 등은 “이 과정은 단순한 선거운동이 아니라 시민이 정치의 관객에서 주체로 다시 서는 과정”이라며 “지방에서부터 민주주의를 다시 시작해 전국적인 연합정치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전국시국회의는 “광장시민의 힘으로 지역 정치까지 바꿔야 민주주의가 비로소 뿌리를 내릴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호소했다.

 

한편 우리 지역(안양·군포·의왕·과천)에서도 이러한 시민후보 운동이 태동할지 본지는 주목하고 있다.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