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통일평화연대(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이홍정)는 2026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시작되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건너편 광장에서 '북 점령 및 참수훈련, 대중국 압박 훈련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훈련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2026. 3. 9(월) 이강수
3월 9일(월) 오전 11시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쉴드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지철, 박종근 평화통일위원장, 최덕희 대외협력위원장, 이강수, 홍덕진 대외협력위원 등이 참가했습니다.
기자회견문
북 점령 및 참수훈련, 대중국 압박 훈련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 규탄한다!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한국 전역에서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 본연습이 진행된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에 1만 8천여명의 병력이 참여하며 프리덤 실드 기간 중, 22건에 달하는 야외기동훈련(FTX)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사회는 ‘프리덤 실드’ 연습의 중단, 조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정동영 통일부장관도 중단, 조정 필요성을 거론하였다는 점에서 일정한 변화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한미 당국이 ‘전작권 전환’의 이유를 들어 결국 대규모 전쟁연습을 강행한 것은, 평화를 뒤로한 행태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한미연합 전쟁연습 ‘프리덤실드’는 매우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전쟁연습으로서 한반도 정세 격화의 주 요인이 되어 왔다.
한미 군 당국은 ‘프리덤실드’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는 ‘한미 작전계획에 따른 전쟁수행절차에 대한 숙달연습’으로서, 선제공격, 지도부 제거, 북 전역 점령 등을 포함하고 있는 지극히 ‘공격적인 전쟁연습’ 이다. 동원되는 병력 규모, 대규모 실기동훈련의 실시 등 훈련의 양상도 적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프리덤 실드 기간 중의 야외기동훈련을 지난 해 51건에서 올해 22건으로 줄이고, 대신 나머지를 연중 분산해서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조치가 북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으나, 애초에 야외실기동훈련의 확대는 대북군사압박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윤석열 정권 집권 이후인 2022년 22회, 북을 자극하여 군사충돌을 유발하려 했던 2024년 48회, 2025년 51회로 꾸준히 늘어났다. 이번에 야외기동훈련을 22회 진행키로 한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일 뿐,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없고, 나머지 훈련도 중단하지는 것이 아니라 분산하는 것일 뿐이라는 점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지렛대가 되기에는 함량미달이다.
지도부 제거, 참수작전 실전연습이 포함된 ‘프리덤실드’ 당장 중단하라!
최근 미국의 베네주엘라 대통령 부부 불법 납치,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이란 침공과 지도부 제거 작전은 ‘참수 계획’과 연습이 그저 가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미국이 정권교체를 위해 핵심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이며, 언제라도 현실에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섬뜩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북미, 남북관계에서 한미연합군사연습의 중단이 주요하게 다뤄져 온 것은 그 적대적 성격때문이었다. 매년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북 점령, 지휘부 제거를 실전연습해 온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 연습을 규탄한다! 한미정부는 ‘대화를 원한다’는 말로 더 이상 평화에 대한 절박한 열망을 기만할 것이 아니라 당장 적대적 무력시위를 중단하라!
대중국 압박을 위한 한미연합 ‘프리덤실드’ 규탄한다!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중국압박으로 확대하고 한국군도 함께 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미연합군사연습에는 스텔스기 대응 등 중국을 겨냥한 내용이 이미 포함되어 왔다. 얼마전 주한미군이 한국땅을 발진기지로 삼아 서해에서 대중국 훈련을 펼쳐 중국 전투기와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오산공군기지에서 대형수송기를 동원해 주한미군 무기를 전쟁이 진행중인 중동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을 자신들의 ‘병참기지’, ‘전초기지’로 사용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이란전쟁에서 드러나듯 미국의 대이란공격에 활용된 중동지역 미군기지는 모두 공격의 대상을 면치 못했고, 중국과의 충돌시 주한미군기지 역시 그 운명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정부는 한미연합훈련 미명아래 대중국압박의 전초기지를 자임해서는 안되며,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국이 전쟁 발진기지로 활용되고 미중 충돌의 전쟁터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대중국압박을 향한 한미연합 ‘프리덤실드’ 연습 당장 중단하라!
전작권 전환 볼모로 한 프리덤실드 강행 규탄한다!
한미 정부는 전작권 전환 검증을 위해 군사훈련을 계속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북적대, 대중국 압박을 위한 무력시위의 강화는 상대방의 군사적 반발을 촉발하여 역내 안보환경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요구를 기준으로 한 ‘조건’의 충족을 위해 막대한 군사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도입, 대중국 압박으로의 동참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미는 물론, 한미일, 유엔사 등의 추가적인 군사훈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프리덤 실드의 강행은 전작권 환수 조건을 악화시키고 안보딜레마를 심화할 뿐이다. 한미 당국은 전작권 전환 볼모삼아 대북, 대중국 군사압박 강화하는 한미연합전쟁연습 ‘프리덤실드’ 연습 강행말고 당장 중단하라!
2026년 3월 9일
자주통일평화연대
'연대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회대개혁위원회 국민보고대회 (0) | 2026.03.12 |
|---|---|
| [조선일보폐간 실천 ] "조선일보폐간 실천 2261일 째" 정해랑 전국시국회의 집행위원장 1인 피켓팅 (0) | 2026.03.10 |
| [사회대개혁위원회] 국민보고대회 (0) | 2026.03.10 |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전국민중행동][전국시국회의] "2026 지방선거 정치개혁 촉구 시민대행진" (0) | 2026.03.10 |
| [역사 순례 특강][3.1대혁명 107주년 기념 행사 범시민추진위원회] "다시 읽는 북촌이야기" (0) | 202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