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미래, 시민이 묻고 후보가 답하다"… 2026 고양미래페스타 성료
| 기사입력 2026/04/05 [09:09]"고양의 미래, 시민이 묻고 후보가 답하다"… 2026 고양미래페스타 성료
- 민경선·이경혜·이영아·장제환·최승원·송영주 등 6인 후보, 정책 비전으로 정면 승부
- 고양빛의연대·고양신문 공동 주최, 킨텍스에서 '시민 주도 정치축제' 열려

▲ "고양의 미래, 시민이 묻고 후보가 답하다"… 2026 고양미래페스타 성료
108만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리더를 가리는 고양시장 예비후보 초청 대담회인 '2026 고양미래페스타'가 지난 4일 킨텍스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개최됐다.
■ "고양을 위한 진심"… 비방 대신 비전으로 맞붙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성숙한 자세로 임하며 고양시 발전을 위한 각자의 철학을 풀어냈다. 후보들은 상대의 공약에 대해 날카로운 검증의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설적인 제안에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품격 있는 토론 문화를 선보였다.
■ 후보별 지향점
▲민경선 후보(더불어민주당): "출퇴근 시간 30분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며 고양시민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송영주 후보(진보당): "불확실한 미래, 확실한 선택!"을 강조하며 서민과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선명한 정치를 제안했다.
▲이영아 후보(더불어민주당): "문화 산업은 고양의 미래 먹거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자족 기능 강화를 약속했다.
▲이경혜 후보(더불어민주당): "도시는 기업처럼, 경영은 시장처럼!"을 표방하며 효율적이고 실무적인 시정 운영 철학을 내비쳤다.
▲장제환 후보(더불어민주당): "재정자립도 1위 고양시를 만들겠습니다!"라며 경제적 자립과 튼튼한 시 재정 확보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최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 "고양을 짓누르는 3중 규제 타파!"를 외치며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법적·행정적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시민들의 아쉬운 단상 "모든 후보의 비전을 듣고 싶었는데…"
한편, 이번 토론회에 일정 등의 사유로 참석하지 못한 특정 후보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아쉬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는 특정 후보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 고양시의 운명을 결정 지을 중요한 공론의 장에 모든 주자가 모여 정정당당하게 검증받는 모습을 기대했던 유권자들의 간절한 마음이 반영된 결과다.
토론회장 인근에서 만난 한 주민은 "참석한 후보들이 내놓은 고양시 발전안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다만 108만 시민을 대표하겠다는 모든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비전을 직접 비교하고 토론하는 귀한 기회였는데, 한 분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점은 유권자의 알 권리 측면에서 참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 공명선거와 정책 대결의 마중물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후보들은 끝까지 정책으로 승부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공명선거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헐뜯기식 네거티브 대신 고양시의 10년, 20년 뒤를 고민하는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선거 문화를 한 단계 진일보시켰다는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 관계자는 "후보들 간의 건강한 경쟁이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보여준 정책 중심의 열기가 투표장까지 이어져 고양시가 특례시로서 진정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민들의 시선은 이제 토론회에서 약속된 수많은 공약이 어떻게 현실화될 것인지로 향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으로 빚어낸 정책들이 고양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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