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국회의는 6.3 지방선거 '광장시민후보운동'을 공식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3월 18일(수) 오전 10시 40분 국회소통관에서 진행했다. 사회는 황순식 전국시국회의 대외협력위원장이 맡았고, 제안문은 최순영, 류종열 공동대표가 낭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길승(녹색병원 이사장), 김영주(목사, 전 NCCK 총무), 문국주(6월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 최순영(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김태일(전 장안대 총장), 류종열(전 흥사단 이사장), 일문(스님, 불교기후행동 공동대표) 등 전국시국회의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장시민후보운동’은 시민사회가 스스로 지역의 의제를 만들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후보를 발굴하며,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지역정치의 새로운 주체를 세우는 운동이다. 정당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사회가 추천하고 지지하는 후보를 통해 지역정치를 변화시키고 전국적 시민정치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장후보추진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권력의 독점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며, 광장에서 함께 만들었던 연대와 참여의 정신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면서 “이대로라면 ‘광장에서 승리하고, 제도 정치에서 소진되는 한국 민주주의’라는 악순환이 되풀이될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기자회견 현장 ▶2026. 3.18(수) 황순식

기자회견 후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4당 농성장 지지 방문 ▶2026. 3.18(수) 정해랑

기자회견 후 4당 농성장 지지방문 ▶2026. 3.18(수) 황순식
전국시국회의 광장시민후보운동제안: https://www.youtube.com/live/Ei4Zl3L0Kd0?si=QXw3Cjf_oTxF9POd
<제안문>
광장시민후보운동을 제안합니다
- 광장시민의 힘으로 지역정치까지 바꾸자 -
우리는 광장에서 시민의 힘을 보았습니다. 시민들은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연대의 힘으로 내란의 위기를 넘어섰습니다. 시민의 용기와 헌신이 무너져가던 헌정질서를 다시 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동시에 또 하나의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광장 이후, 정치의 풍경은 다시 익숙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치권력의 독점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며, 광장에서 함께 만들었던 시민의 연대와 참여의 정신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사회대개혁과 정치개혁의 약속은 더디게 움직이고 있고, 시민의 목소리는 다시 제도 정치의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광장에서 승리하고, 제도 정치에서 소진되는 한국 민주주의’라는 악순환이 되풀이될지도 모릅니다. 광장에서 시작된 시민의 힘이 정치와 제도로 이어질 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완성됩니다. 민주주의가 일상의 삶에 뿌리를 내릴 때 비로소 시민의 승리는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질서가 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지방정치는 그 길에서 멀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정치는 중앙정치에 깊이 종속되어 있고, 정당 중심의 진영 정치가 지방자치를 압도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에서 무투표 당선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는 단체장과 정당의 거수기 역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정통합과 같은 구조 변화 속에서 지방 권력은 더욱 집중되고 있지만 이를 견제하고 감시할 시민의 정치적 기반은 여전히 취약합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방정치를 기존 정당 정치에만 맡겨 두어도 되는가? 지방자치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혁과 함께 시민이 직접 정치의 주체로 나서는 시민정치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출발로 ‘광장시민후보운동’을 제안합니다.
‘광장시민후보운동’은 아래로부터 시작되는 시민정치의 새로운 실험입니다. 시민사회가 스스로 지역의 의제를 만들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후보를 발굴하며,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지역정치의 새로운 주체를 세우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특정한 정치 형태에 갇히지 않습니다. 반드시 무소속 후보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당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사회가 추천하고 지지하는 후보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의사가 정치에 직접 반영되는 지역정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 운동의 목표입니다.
‘광장시민후보운동’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첫째, 지역의 기초 및 광역 단위에서 시민정치모임 또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합니다. 둘째, 워크숍과 토론을 통해 지역의 정책 의제와 시민의 요구를 수렴합니다. 셋째, 시민의 신뢰를 받는 광장시민후보를 발굴하고 선정합니다. 넷째, 이러한 움직임을 전국적으로 연결하여 시민정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합정치의 기반을 확장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선거운동이 아닙니다. 이것은 시민이 정치의 관객이 아니라 정치의 주체로 다시 서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다시 시민의 삶 속으로 가져오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지방에서부터 민주주의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전국시국회의>는 광장시민후보운동을 제안하며,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시민과 지역사회, 다양한 정치세력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시민정치의 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광장에서 시작된 시민의 힘이 정치의 구조 속으로, 생활세계 속으로 이어질 때 민주주의는 더욱 깊어지고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외칩니다.
“광장시민의 힘으로 지역정치까지 바꾸자 그래야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린다.”
지금, 시민이 후보를 만들고 시민이 정치를 움직이는 ‘광장시민후보운동’을 제안합니다.
2026.3.18. 국민주권·사회대개혁 전국시국회의
광장시민후보운동 추진위원회
'전국시국회의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방송][자나깨나 내란청산][특집방송] 제 1화 "숨은 내란세력 싹 다 잡습니다" 김형석 쫓아낸 전시국 출동! 내란세력 색출 대작전 (0) | 2026.03.23 |
|---|---|
| [전국시국회의] "반민특위 어게인" (0) | 2026.03.23 |
| [내란청산전국시민행동][내란청산특별위원회][전국시국회의] "내란청산 피켓 구호" (0) | 2026.03.13 |
| [전국시국회의] "2월 활동 모음" (0) | 2026.03.10 |
| [전국시국회의][개헌특위] "설 귀향길 서울역에서 개헌 피켓팅" (0) | 2026.02.27 |